제주형 혁신학교 '명칭'…'지정학교' 선정
2014-11-24 14:43
'수업 혁신' 강조…'다혼디 배움학교'로 선정
납읍초, 수산초, 애월초, 종달초, 무릉초‧중 5개 학교 지정
납읍초, 수산초, 애월초, 종달초, 무릉초‧중 5개 학교 지정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형 혁신학교의 명칭이 확정됐다.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제주형 혁신학교 명칭을 기존 ‘제주형 자율학교’에서 ‘다혼디 배움학교’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다혼디 배움학교’는 교사, 학부모 및 지역사회 모두가 ‘다함께(다혼디)’ 협력하고 서로 존중하며 배움을 실천하는 학교라는 의미로, 송성희 하례초 교사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앞으로 이들 학교에 대해서는 제주도특별법에 근거한 학교 및 교육과정 특례가 적용되며, 4년간 창의적인 교육과정과 특성화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최고 수준의 교육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수업과정은 서울이나 경기도 혁신학교처럼 수업에 혁신을 둘 전망이다.
학교 지원과정에서도 첫 해 4000만원, 다음해 3000만원, 3·4년째는 각각 2000만원씩 한 학교당 모두 1억1000만원씩 지원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새로운 학교문화를 선도하는 공교육 혁신의 모델학교로서의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