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2015년도 예산 2,946억원 편성
2014-11-24 12:32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201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사업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2014년 예산 2,718억원보다 228억원이 증가한 2,946억원으로 일반회계는 2,452억원, 기타특별회계는 62억원, 공기업특별회계는 432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2014년 2,279억원보다 173억원(7.6%) 증가한 2,452억원으로 자체수입이 37%인 896억원, 의존수입은 54%인 1,333억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가 9%인 223억원으로 재정자립도는 올해보다 6.2% 감소한 36.5%이다.
특히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지원과 취약계층 복지에 집중 투자하는 등 문화·교육복지예산을 확대했고, 시민들의 생활편의를 높이는 사업의 투자를 내실화 해 가용재원의 투자효과를 극대화했다.
또 경상예산은 인건비, 공공요금 등 필수 경비를 제외한 불요불급한 경비를 최대한 억제했다.
주요 투자사업으로는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조성, 공동주택 외벽 개선사업, 도시경관 개선을 위한 실행 방안 연구용역, 자연학습공원 2,3단계 공원조성, RFID 개별개량 장비설치, 월암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이다.
김 시장은 “재정여건이 어려운 만큼 재정지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시민들의 귀중한 세금이 불필요한 곳에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