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텍, 지능형 로봇에 음성 기술 공급 확대
2014-11-24 10:52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디오텍(대표이사 곽민철∙권철중)은 지능형 로봇 시장에 자사의 독자적인 음성 기술인 음성합성 (DioTTS) 및 음성인식 (DioSTT) 솔루션에 대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디오텍은 SKT ‘아띠’에 음성 합성 기술을 제공하는 것을 비롯, 국내 대표적인 지능형 로봇 전문 기업인 ‘로보케어’ 및 ‘로보테크’, ‘동부로봇’, ‘퓨처로봇’, ‘유진로봇’ 등 다양한 기업에 자사의 음성합성 및 음성인식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음성 솔루션은 유아동용 교육 로봇에 사용되어 아이들의 호기심 유발 및 언어 학습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는 등 다양한 교육적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로봇 산업이 확대되면서 로봇 시장의 국내∙외 전망은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로봇연맹(IFR, International Federation of Robotics)은 2016년에는 세계 로봇 시장 규모가 한 해 2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으며, 국내의 경우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로봇 사업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2조 6000억원을 투자한다는 ‘제 2차 중기 지능형로봇 기본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