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여성인구 남성인구 첫 추월, 네티즌 "낮은 출산율 때문"

2014-11-23 17:14

내년 여성인구 남성인구 첫 추월, 내년 여성인구 남성인구 첫 추월, 내년 여성인구 남성인구 첫 추월[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내년에 여성인구가 남성인구를 첫 추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23일 통계청은 "내년 여성인구가 2531만명으로 남성인구 2530만명을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내년 여성인구 남성인구 추월 소식을 반가워해야 할까", "내년 여성인구 남성인구 추월? 여초현상 나타나나", "내년 여성인구 남성인구 추월 출산율 감소 때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여성인구가 남성을 추월한 것은 지난 1960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통계청은 여성인구가 처음으로 남성인구를 추월하게 된 이유로 세계 최하위권의 낮은 출산율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령인구의 비중이 늘고 여성의 기대수명이 남성보다 긴 점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