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 세종시 LH아파트 건설공사 1323억원에 낙찰
2014-11-23 16:59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경남기업은 지난 2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3-3생활권 M6블록 아파트 건설공사(4공구)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총 도급금액은 1323억원 규모로, 올 하반기 LH에서 발주한 단일공사 물량 중 최고 낙찰금액이다.
경남기업(지분 90%)은 서대종합건설(10%)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 이 중 소방공사를 제외한 경남기업의 도급금액은 1121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11.14%에 해당한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충청권의 초대형 물량으로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공고 기준 올해 잔여 건축공사 발주물량은 31건, 2조6000억원 규모로 막바지 수주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