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한국대사 타이양춘 봉사활동

2014-11-23 14:54

베이징에서 봉사활동을 나선 권영세 주중대사(뒷줄 가운데)[사진=주중대사관 제공]



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주중 한국대사관이 지난 22일 베이징(北京) 순이(順義)구에 위치한 수감자 자녀 보호시설인 타이양춘(太陽村)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봉사활동에는 권영세 중국대사를 비롯해 중국 청년(중한 우호수호 천사단), 한국 청년(명예 외교단 및 중의대 의료봉사 동아리) 및 대사관 직원 등 약 50 명이 참가했다. 봉사단은 타이양춘을 방문하여 무료의료 봉사활동(감기약 기증), 한국 문화체험 행사(K-Pop 댄스 배우기, 한국식 점심 제공) 등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베이징지사에서 한국식품을 간식으로 제공했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에는 올해 1년간 중한 우호수호 천사단 활동에 대한 시상식 및 내년도 우호수호천사단 활동 강화를 위한 토론회 캠프가 개최됐다. 주중대사관은 지난 2월 103명의 우호수호 천사단을 선발, 우호수호 천사단의 중한 우호 정서를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주중대사관측은 “중국사회에서 소외된 이웃에 대한 스킨십을 강화해 민간에서의 우호정서를 강화시키고, 중국 인민들에 대한 한국에 대한 호감을 확산시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