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고아라, 프라이데이 시식 열사 ‘튀김 먹방’ 선보여

2014-11-21 23:21

[tvn 삼시세끼]

아주경제 조성필 기자 = 고아라가 튀김 먹방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21일 밤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에서 게스트로 고아라가 출연했다. 택연과 이서진은 그 동안의 게스트와 다른 젊은 여배우의 등장에 안절부절 못했다. 하지만 택연이 고아라에게 요리를 알려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고 이서진이 둘 사이를 부러워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제젝진은 ‘프라이데이 나이트’ 미션으로 튀김 요리를 요구했다. 택연은 읍내에서 사온 닭으로 튀김 요리에 도전했다. 하지만 택연은 초반에 기름의 온도를 조절하지 못하며 닭을 태우고 말았지만, 숯을 빼고 기름을 넣는 등 온도를 낮추며 닭튀김 요리에 성공했다. 옆에서 택연의 요리를 보조하던 고아라는 튀김 요리가 나오는 즉시 시식을 하는 시식 열사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고아라는 시행착오 끝에 완성한 닭튀김 요리를 맛보고 “진짜 맛있다”며 연신 감탄을 했다. 이서진은 요리와 시식을 번갈아 가며하는 고아라를 보며 “다른 게스트는 편하게 고기 구워먹으라고 하고 왜 아라한테 시켜. 횡성한우 먹고 싶다는데 횡성 한우 갖다 주지”라며 안타까워했다.

택연은 닭튀김에 이어 야채 튀김에 도전했다. 하지만 처음에 기름에 넣었던 야채가 눅눅해져 나오며 실패를 한 것. 이서진은 “야채가 더 뜨거운 온도에서 튀겨야 한다”며 조언을 했다. 택연은 기름에 넣고 숫자를 카운트하며 적정한 온도를 찾아내려고 노력했다. 고아라는 매번 튀김을 시식하며 적당하게 튀겨졌는지 감별했다.

닭, 야채 튀김에 모두 성공한 택연은 “해냈네요”라며 기뻐했고 이서진은 “한끼 한끼 전쟁이다”라며 프라이데이 나이트 미션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아라는 다음날 수수 베는 작업에 동참했다. 나영석 피디가 수수빚과 관련해 고기를 언급하자 고아라는 “맛있게 잘 먹고 갔다. 고기에 대한 미련이 없다”라며 ‘삼시세끼’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