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줘’ 관객수 170만 돌파…박스오피스 10위

2014-11-21 10:44

[사진=영화 '나를 찾아줘'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영화 ‘나를 찾아줘’가 ‘인터스텔라’ ‘헝거게임: 모킹제이’ ‘퓨리’ 등에 밀려 스크린을 대거 빼앗긴 가운데 박스오피스 10위를 차지했다.

19일 박스오피스 3위였던 ‘나를 찾아줘’(272개관 613회 상영)는 20일 45개관 75번 상영으로 축소되면서 7계단 하락한 박스오피스 10위에 랭크됐다. ‘나를 찾아줘’는 1578명의 관객을 끌어들였다. 누적 관객수는 170만 5200여명.

‘나를 찾아줘’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동명 원작, 할리우드 명장 데이빗 핀처 감독의 연출, 주연 배우들의 명연기로 탄생한 명품 스릴러다. 스타일, 스토리, 스릴의 삼박자가 완벽해 뉴욕 영화제 첫 공개 당시 전 세계적인 호평을 받았다.

결혼 5주년을 앞두고 아내 에이미(로자먼드 파이크)가 갑자기 사라지고, 그녀를 찾아나선 남편 닉(벤 애플렉)이 전 국민이 의심하는 용의자로 몰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았다.

한편, 박스오피스 1위는 ‘인터스텔라’로 16만 100여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개봉 이후 560만 200여명이 선택했다.

이날 개봉한 ‘헝거게임: 모킹제이’와 ‘퓨리’는 각각 8만 8100여명(누적 관객수 9만 2700여명) 7만 5100여명(누적 관객수 7만 9900여명)으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