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텔라’ ‘헝거게임’ ‘퓨리’까지…외화 전성시대

2014-11-21 08:34

[사진=영화 '인터스텔라'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영화 ‘인터스텔라’ ‘헝거게임: 모킹제이’ ‘퓨리’ 등 외화 전성시대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터스텔라’는 20일 16만 100여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 관객수는 560만 200여명.

이날 개봉한 ‘헝거게임: 모킹제이’와 ‘퓨리’는 각각 8만 8100여명(누적 관객수 9만 2700여명) 7만 5100여명(누적 관객수 7만 9900여명)으로 뒤를 이었다.

비정규직 문제를 다룬 ‘카트’와 ‘아빠를 빌려드립니다’가 각각 2만여명(누적 관객수 55만 2500여명) 1만 3200여명(누적 관객수 2만 300여명)으로 4위와 5위에 랭크됐다.

영화 ‘인터스텔라’는 지구와 우주, 태양계와 은하계를 떠나 도착한 새로운 행성이 보여주는 광활함, 우주로 향한 놀란의 상상력은 시공을 초월한 감동의 전율을 선사한다. 내용적인 감성으로나, 영화사(史)적인 의의로도 대단히 아름답고 감동적인 영화로 탄생시켰다.

영화 ‘인터스텔라’는 35mm필름 카메라로 촬영했고 일부 장면은 리어제트기 앞에 아이맥스 카메라를 올려놓고 촬영했다. 특히 상업영화 최초로 아이맥스 카메라로 촬영하고 개봉한 ‘다크 나이트’와 시리즈 전체, ‘인셉션’에 이어 영화 ‘인터스텔라’는 놀란 감독의 작품 중에서나 할리우드 장편영화 중에서도 아이맥스 촬영장면 역대 최장시간 분량이 상영된다. 35mm필름과 아이맥스, 2D 디지털, 4D 등 다양한 상영방식으로 개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