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이란 무엇인가요? 함안군보건소가 쉽게 알려드립니다”
2014-11-21 00:32
함안군보건소, 20일 뇌졸중, 뇌혈관 질환 상설건강교실 열어
아주경제 신윤성 기자 =함안군보건소는 20일 오후 2시 함안군보건소 보건교육장에서 지역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뇌졸중 및 뇌혈관 질환을 주제로 한 상설건강교실을 열었다.
경상대학교병원 신경과 전문의 손승남 교수를 초청해 열린 이날 교육에서는 뇌졸중의 정의, 종류,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습관, 위험인자 조절법 등을 참가자들에게 전해줘 뇌졸중에 대한 위험성 지각 및 조기 예방에 대해 도움을 주었다.
교육 후에는 뇌혈관 조기증상, 응급대처법 등이 담긴 홍보용 책자를 나눠주며 참가자들의 뇌혈관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손승남 교수는 “나트륨섭취 줄이기, 금연, 절주, 적절한 영양섭취, 꾸준한 운동 등 올바른 생활습관을 가지고 이를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뇌혈관 질환 예방에 한걸음 나아갈 수 있다”고 말하며, 군 보건소 관계자는 “작년 경상대학교 병원과 심뇌혈관질환예방 연계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뇌혈관질환 고위험자의 조기발견과 체계적 관리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군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안군보건소는 3월부터 매달 셋째 주에 상설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상대학교병원 전문의사를 초청해 군민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주제 중심으로 강연하고 있다. 다음 달에는 경상대학교병원 내과 민현주 교수가 ‘술과 간질환’이라는 주제로 교육해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줄 예정이다.
또한 군에서는 찾아가는 검진 이외에 상설 셀프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심뇌혈관지킴이 양성 교육, 자기혈관 숫자 알기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군민들의 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