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턱의 갸름한 정도 선택하는 'V라인수술'
2014-11-20 14:41
아주경제 정보과학팀 기자 = 세련돼 보이면서도 작고 갸름한 V라인 얼굴형이 동안 외모의 기준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안면윤곽 수술을 받는 환자의 수가 증가했다.
'V라인수술'은 안면윤곽수술의 일종으로 각진 사각턱과 넓고 뭉툭한 앞턱의 뼈 크기를 줄이고, 적절한 위치로 이동해 매끄럽고 갸름한 얼굴 라인을 만들어주는 수술이다.
과거 사각턱 수술은 귀 밑에 튀어나온 각진 부분만 절제했기 때문에 얼굴형이 완전한 사각형이거나 앞 턱이 뭉툭한 경우에는 정면 효과를 기대 할 수 없었다. 하지만 'V라인수술'의 등장으로 귀 밑의 사각턱과 함께 앞턱의 폭을 줄일 수 있게 되어 정면에서도 갸름한 V라인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최근에는 계란형처럼 자연스러운 '네추럴V라인'과 인형처럼 갸름한 'V라인수술'과 같이 환자가 앞턱 모양을 선택하여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따라서 개인 얼굴형에 어울리는 V라인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
뷰성형외과 이동찬 원장은 "'네추럴V라인'은 앞턱 뼈의 절제량과 이동량을 통해 갸름한 정도를 조절하여 살짝 둥근 턱 모양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인형처럼 또렷한 얼굴라인을 원한다면 'V라인수술'이 효과적이고, 앞턱이 지나치게 갸름해져 자칫 성형한 티가 많이 날까 걱정이 된다면 '네추럴V라인' 수술로 갸름하지만 자연스러운 V라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단, 수술 전 신경선의 위치가 지나치게 낮은 경우에는 원하는 정도의 V라인 선택이 불가능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수술 전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