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 자가심리 치유 휴 (休) 아카데미 운영
2014-11-20 12:07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소방서(서장 안선욱)가 직원들의 효율적인 PTSD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자가심리 치유를 위한 휴(休)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조성된 휴(休) 아카데미는 치유단계를 1∼4단계까지 체계적으로 분류, 1단계 상담 및 자가 진단실을 비롯해 4단계 소통룸(휴게실)까지 단계별 맞춤형 자가심리 치유를 위한 배치로 이뤄졌다. 이는 재난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현장 활동으로 인한 각종 PTSD, 우울증, 직무스트레스 등에 대한 직원들의 복지시설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직무스트레스 및 외상사건 노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스스로 스트레스 치유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
이처럼 휴(休) 아카데미는 지난 4월에 보름동안의 공사를 거쳐 직원들에게 모습을 공개된 이후 일일 10여명이 이용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안 서장은 “시민들을 위해 현장을 누비는 직원들이 정작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직원들이 편안하게 활동 할 수 있도록 시설 확충 등에 많은 관심을 갖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