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뉴질랜드 타우랑가시 우호협약 체결

2014-11-19 13:07

[사진제공=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지난 12일 뉴질랜드 타우랑가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 시장을 단장으로 시의회 성준모 의장 외 10명의 대표단이 현지를 방문해 진행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안산시와 타우랑가시는 상호주의·평등의 원칙하에 경제, 청소년, 무역, 투자, 관광, 과학기술, 문화, 체육 등 우호협력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들은 구체적 교류협력을 위해 타우랑가시의 주요 기관과 비즈니스 미팅하고, 기업체 방문, 해양연구센터 시찰, 교육기관 등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또 양도시 공무원 연수프로그램 및 타우랑가시 청소년 로봇연수, 안산시 청소년 어학연수 등 교류사업 추진도 논의했다.

제 시장은  “양도시의 해안도시적 특성과 도시성장 발전의 경험을 공유하여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동반자로서 공동번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튜어트 크로스비 타우랑가시장도 “이번 우호협약체결로 양도시의 상호발전을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타우랑가시는 뉴질랜드 북섬 북동부 해안에 있는 베이오브플렌티 지방의 중심 항구도시로, 168㎢의 면적에 12만여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국제무역, 관광, 다문화, 원예 등과 함께 키위회사 제스프리 본사가 위치하고 있는 뉴질랜드에서 가장살기 원하는 도시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