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인사혁신처 19일 오전 공식 출범
2014-11-19 09:57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재난안전에 대한 통합사령탑 역할을 맡은 국민안전처와 공직사회 개혁을 이끌 인사혁신처가 19일 공식 출범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 2층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 출범식을 공동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양 부처 직원, 안전혁신마스터플랜 민간위원, 행정개혁시민연합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인사혁신처는 공무원 인사·복무·윤리·연금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이날 공동출범식에서 두 기관이 국가혁신의 양대 축인 '국가 재난안전관리 시스템 혁신'과 '공직 인사개혁'의 중추 역할을 수행해달라고 주문했다.
출범식 후 정홍원 총리는 정부서울청사 1층에 있는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 출범 초기 조직이 안정화되기 전 자칫 대형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