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데일리] 최수현 금감원장 사임, 무엇이 발목잡았나…인사 태풍 예고
2014-11-19 08:04
▲아주경제 종목 뉴스
▷최수현 금감원장 사임, 무엇이 발목잡았나…인사태풍 예고
-지난해부터 끊이지 않았던 금융권의 사건·사고와 KB금융 사태 등이 결국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사임을 결심하도록 만들어.
-원장 교체에 따라 금감원은 조직개편을 비롯해 임원급을 대상으로 한 인사태풍이 몰아칠 조짐.
-신제윤 금융위원장의 거취에 대한 관심도 다시 높아지고 있어
-현정은 회장은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총 22명과 함께 오전 10시 경 방북해 금강산관광 16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 뒤 오후 4시경 귀경.
-현 회장은 방북한 뒤 돌아온 자리에서 "북측과 금년 내 반드시 관광재개의 물꼬를 틔우기 위해 서로 더 노력하자는 결의를 다졌다"며 "기념행사에서 북측 인사들과 함께 '열려라 금강산' 구호를 여러 번 외쳤다"고 말해.
▷정유업황 악화에도 현대오일뱅크는 웃는다
-현대오일뱅크가 정유업황 악화 속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내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코크스 보일러 1대를 추가적으로 가동한 것으로 나타나.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에쓰오일 등은 정유사업 부문에서 대규모 적자를 낸 것과 대조적.
▷초이노믹스도 타산지석 삼아야…日 따라하단 한국도 GDP 절벽 맞는다
-한국경제가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답습.
-정부도 스스로 자각 하면서도 마땅한 대안을 찾지 못하는 상황
-이대로 2~3년을 흘려보내면 한국경제도 일본과 같은 장기불황을 맞을 수 있다는 위기의식도 높아.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7월 취임사에서부터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답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쳐.
-최 부총리는 저성장·저물가·엔저로 대변되는 이른바 3저 현상을 타개하기 위한 공격적인 경기부양책을 내세우며 시장 활성화에 주력.
▷현대차, '18.2km/l' 연비 무장한 LF쏘나타 하이브리드로 다시 반격 나설까?
-현대자동차가 LF쏘나타 라인업 강화에 나서.
-우선 LF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터보모델을, 하반기에는 디젤모델을 추가한다는 계획.
-LF쏘나타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라인업 강화를 통해 쏘나타의 판매 부진을 해소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어.
▷외환은행, 해외서 위안화 서비스 개시
-외환은행은 독일 현지법인인 독일외환은행이 지난 17일 중국은행 프랑크푸르트지점과 유럽연합(EU) 내 위안화 결제 서비스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이를 통해 독일외환은행은 유럽지역 고객들에게 위안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
▷한국 조선업계 "엔저 영향? 문제 없습니다"
-일본의 2차 양적완화로 엔화가치가 폭락하면서 우리나라와 수출경쟁중인 산업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국내 조선업계는 오히려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어 관심이 쏠려.
-일본이 수주중인 선박들 상당수가 자국 건조물량인데다 우리나라 조선업체들과 경쟁하는 선종 자체가 다르기 때문.
▷후강퉁 업고 中 항만ㆍ철도주 훨훨… 우리 투자자는 '깜깜'
-국내 주요 증권사가 후강퉁(중국 상하이와 홍콩 증시 간 교차매매) 시행을 앞두고 추천해온 상하이자동차나 상하이가화 같은 업종별 대장주 대신 알려진 정보가 거의 없는 항만ㆍ철도주가 시세를 분출.
-항만ㆍ철도주는 후강퉁 시행 전 기존 추천종목보다 덜 올랐으며, 중국 정부가 아시아와 유럽을 단일 경제권으로 묶는 '신 실크로드' 구상을 추진하면서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
▷미래에셋운용 역외펀드 9조 육박… 업계 해외진출 리드할까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글로벌 시장에서 만든 역외펀드 설정액이 6년 만에 100배 넘게 늘어나 9조원에 맞먹고 있는 가운데 업계 전반적인 해외진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져.
▷교보생명, 우리은행 인수전 참여키로…우리은행 민영화 추진 본격화
-교보생명이 우리은행 매각 입찰 참여를 공식 선언함에 따라 우리은행 민영화 추진에 탄력이 붙게 돼.
-다만 유효경쟁이 성립될 지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교보생명을 제외한 국내 대형 금융사들이 우리은행 인수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중국 안방보험이 인수를 타진하고 있지만 실제 참여할 지 미지수.
▲오늘의 톱픽
▷삼성SDI 수익성 개선과 미래 먹거리 [IBK투자증권]
-삼성SDI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9375억원(+2.4%, QoQ), 영업이익 433억원(+65.1%, QoQ)으로 개선될 전망
-2015년 삼성전자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 확대로 동사의 소형전지 실적 성장은 제한적일 것. 하지만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중대형 전지의 시장 성장은 긍정적
-2014년 BMW i3부터 본격적인 중대형 전지 생산에 들어갔고, 2015년 울산 신규 4라인 증설과 중국 합작사를 통한 중국공장을 가동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5000원 유지
▷알톤스포츠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 [교보증권]
-2분기 사상최대 분기실적 이후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전망
-3분기 매출액 192억원(+23% yoy), 영업이익 27억원(+3,967.3% yoy, OPM 14.1%)수준 예상
-2014~2015년 계절성 낮은 유럽,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 진출 주목
-북미 글로벌 기업들과 전기자전거 진출 본격 시작
-연말 기존 배당성향 20% 이상 기대
-현재 주가는 금년과 내년 예상실적 기준 PER 18.2배, 14.5배 수준으로 최근 주가 조정은 매력적으로 판단
▲전일 장 마감 후 주요 공시
▷중국원양자원은 장화리 대표와 자회사 복건성연강현원양어업유한공사에 대한 중국 당국의 외환 송금 제한 조치가 풀렸다고 공시. 중국원양자원은 국가외환관리국 연강현지국으로부터 외환관리 관련 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조사 결과, 증거가 부족해 혐의가 해소.
▷삼천리는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이 53억3000만원으로 작년 동기(94억8000만원)보다 줄었다고 공시. 매출액은 5613억7000만원으로 7.0% 증가.
▷대한전선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모든 주주가 보유한 주식 5주를 각각 동일한 액면주식 1주로 병합하는 80% 비율의 감자를 하기로 했다고 공시. 자본금은 5196억4171만2500원에서 139억2834만2500원으로 축소.
▷금호산업은 앞서 승소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호텔사업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과 관련한 손해배상 청구 항소심 판결에 대해 원고인 국민은행 등 7인이 상고했다고 공시.
▷현대미포조선은 포스코 주식 87만2000주를 2864억5200만원에 모두 처분하기로 했다고 공시. 현대미포조선은 이번 매각이 재무건전성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밝혀.
▷휘닉스소재는 반도체부품과 자동차부품 사업의 물적분할을 완료한 이후 신설 회사인 휘닉스테크(가칭)의 지분 100%를 에스제이테크 등 4인에게 매각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양수도 금액은 42억5000만원.
▷이디 한국거래소의 현저한 시황 변동에 관한 조회공시 요구에 "해외 프로젝트 관련 국제협력사업에 다수의 업체와 컨소시엄을 결성해 입찰에 참여 중이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답변.
▷아이리버는 지분 100%를 소유한 아이리버씨에스를 무증자 방식으로 1대0 비율로 흡수 합병한다고 공시. 아이리버는 경영 자원 통합으로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려는 목적. 합병 기일은 내년 1월 31일.
▷삼성정밀화학은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SMP 지분 매각 추진 관련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답변.
▲주요 뉴스
▷뉴욕증시 다우·S&P500 사상 최고치 경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0.07포인트(0.23%) 오른 1만7687.82.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0.48포인트(0.51%) 상승한 2051.80.
-유럽과 미국의 경제지표가 좋았고, 미국 기업의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이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
▷미국 10월 생산자물가지수 전월대비 0.2% 상승해 예상치(-0.1) 상회. 지난 7월 이후 첫 상승
▷미국 11월 전미주택건설협회(NAHB) 주택시장지수 58 기록해 예상치(55) 상회. 5개월 연속 기준선(50) 상회
▷독일 11월 유럽경제연구센터(ZEW) 경기기대지수 11.5 기록해 예상치(0.5) 상회. 11개월만의 첫 상승
▷유로존 11월 유럽경제연구센터(ZEW) 경기기대지수 11.0 기록해 이전치(4.1) 상회
▷영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 전년대비 1.3% 상승해 예상치(1.2) 상회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내년 10월로 예정된 소비세율 인상을 18개월 연기하고 오는 21일 중의원을 해산하며 조기 총선을 치러 이번 결정과 아베노믹스에 대한 국민의 신임을 물을 것"
▷S&P "최근 일부 경제지표 호전에도 유로존이 2008년 이후 세 번째 경기침체(triple-dip)에 빠질 위험 있어, ECB가 국채매입에 나서지 않으면 유로존의 침체 위험 더 커져"
▷나라야나 코처라코타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물가상승률이 지속적으로 낮게 유지되는 것을 고려할 때 내년 금리 인상은 실수가 될 것"
▷홈디포 3Q15(회계연도) 조정EPS 1.15달러 기록해 예상치(1.13) 상회
-비용 증가로 4분기 실적 감소 전망에 주가 -2.09%
▲펀드 동향
▷국내주식형펀드 +216억원
▷해외주식형펀드 -26억원 (11월 17일 기준, ETF제외)
▷국내주식형펀드 주식편입비 93.43% 전일대비 0.03%P 증가
▲오늘의 증시 일정
▷한국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미국 10월 주택착공건수 및 건축허가
▷미국 11월 전미주택건설협회(NAHB) 주택시장지수
▷유럽 9월 경상수지 및 건설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