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LA 오토쇼'서 X5 M·X6 M 세계 최초 공개
2014-11-18 17:07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BMW코리아는 BMW 뉴 X5 M과 뉴 X6 M이 LA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고 18일 밝혔다.
BMW M GmbH가 제작한 최신 고성능 사륜구동 모델인 뉴 X5 M과 뉴 X6 M은 더욱 강력한 디자인과 향상된 출력, 최적화된 서스펜션 기술, 고급스럽고 혁신적인 장비 등을 갖췄다고 BMW코리아는 전했다.
BMW 뉴 X5 M과 뉴 X6 M은 진화한 4.4리터 V8 M 트윈파워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575 마력과 최대토크 76.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두 모델 모두 첨단 드라이브 로직이 내장된 8단 M 스텝트로닉 변속기가 기본으로 장착되었으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에 4.2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출력과 토크는 각각 20마력, 7.1kg.m 향상되었고, 연료 소모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약 20% 감소했다.
역시 미국 최초로 공개되는 BMW 뉴 X6는 전장은 4909mm로 이전 모델에 비해 32mm가 늘어났고 좌우로 커진 헤드라이트와 키드니 그릴을 적용해 탄탄한 근육질 이미지로 존재감 있는 전면부 디자인을 완성한다. 실내는 이전 모델과 동일한 2933mm의 긴 휠베이스와 늘어난 헤드룸을 통해 여유롭고 고급스러운 공간 감각을 제공한다.
실용성 또한 개선되어 40:20:40 분할 접이식 뒷좌석을 통해 기본 580ℓ에서 최대 1525ℓ까지 적재 공간을 확장할 수 있으며, 이는 이전 모델에 비해 각각 10ℓ와 75ℓ 늘어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