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중독관리센터, 단도박 모임 참가자들과 김장 자원봉사

2014-11-18 14:11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KL중독관리센터(센터장 박선재)는 18일 고한중앙교회에서 단도박 모임 참가자 30명이 모인 가운데 ‘2014 화기애애(愛愛) 김장 자원봉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 자원봉사자들은 센터에서 현재 운영중인 단도박 정기 프로그램 이용자들로 단비모임(단도박으로 비상하는 모임), 여행모임(여성들의 행복준비 모임), 희망밴드(재능기부 동아리) 참가자들이다.

이날 봉사자들은 총 630여 포기의 김장을 했으며, 봉사자가 지역내 장기체류자 2명을 선정해 센터 직원들과 함께 김장김치를 배달했다.

행사에 함께한 여행모임 참가자는“모르는 사람끼리라도 서로 한마음이 되어 열심히 김장에 참여한 것 같다”며 “직접 담근 김치를 나와 같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사람에게 전달하면서 내가 받은 것 보다 더 기뻤고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