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국민안전처 장관 박인용 공정거래위원장 정재찬 “1만 조직 탄생?”

2014-11-1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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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국민안전처 장관 박인용 공정거래위원장 정재찬 “1만 조직 탄생?”…국민안전처 장관 박인용 공정거래위원장 정재찬 “1만 조직 탄생?”…국민안전처 장관 박인용 공정거래위원장 정재찬

국민안전처 장관에 박인용 차장, 공정거래위원장에 정재찬 부위원장이 내정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국민안전처 장관급에 박인용 전 합참차장을, 차관급 인사혁신처장에는 이근면 삼성광통신 경영고문을, 장관급 공정거래위위원장에는 정재찬 전 공정거래위 부위원장을 내정했다.

또 대통령 비서실 교육문화수석비서관에는 김상률 숙명여대 영어영문학부 교수, 국민안전처 장관 박인용 외에 차관은 이성호 안전행정부 제2차관, 국민안전처중앙소방본부장은 조송래 소방방재청 차장이 발탁됐다.

국민안전처 장관 박인용 외에도 통일부 차관은 황부기 통일부 기획조정실장, 행정자치부 차관에는 정재근 안전행정부 지방행정실장, 방위사업청장에는 장명진 국방과학연구소 전문연구위원,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에는 김인수 국민권익위 기획조정실장이 내정됐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근면 내정자의 발탁 배경에 대해 "인사 관련 경험과 전문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조직관리능력과 추진력을 겸비했으며 민간기업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각에서 공직인사 혁신을 이끌 적임자로 기대돼 발탁했다"고 밝혔다.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는 공정거래위 하도급국장과 경쟁국장, 카르텔정책국장, 상임위원, 부위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재난안전 컨트롤타워'인 국민안전처는 장관급 1명에 차관급 3명의 자리가 포진한 정원 1만명의 거대 조직이다.

'중앙소방본부'와 '해양경비안전본부', 안전행정부의 안전관리 기능과 소방방재청의 방재 기능을 각각 이어받은 '안전정책실'과 '재난관리실', 항공·에너지·화학·가스·통신 등 분야별 특수재난에 대응하는 '특수재난실'로 구성된다.

중앙소방본부와 해양경비안전본부는 각각 소방총감과 치안총감이 차관급 본부장을 맡아 인사와 예산의 독자성을 행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