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강원 봉포지구·경북 나정지구' 연안정비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2014-11-18 11:12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강원 고성 봉포지구와 경북 경주 나정지구의 연안정비사업을 위한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용역이 착수돼 19일 고성과 21일 경주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봉포지구와 나정지구의 연안정비사업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용역은 지난 10월말 시작됐고 내년 10월에 마무리될 예정으로 봉포지구는 135억원을 들여 해변 복원과 침식방지시설(400m)을 설치하고 나정지구는 120억원을 투입해 침식방지시설(200m) 설치와 호안정비(330m)를 추진할 계획이다.

윤종호 해수부 연안계획과장은 "봉포지구와 나정지구의 연안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아름다운 해안으로 연안이 복원돼 해수욕장과 해안을 찾는 관광객이 많아질 것"이라며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와 함께 해양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