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약사회 이웃돕기 성금 기탁해와
2014-11-18 10:19
한부모복지시설 ‘새싹들의 집’에 성금 지정 기탁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18일 군포시약사회로부터 100만 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받았다.
이 성금은 도시의 새싹인 아이들, 그중에서도 한부모의 보살핌을 받아 상대적으로 어려운 형편인 아이들의 꿈과 희망 그리고 건강과 행복을 지켜달라는 의미에서 지역 내 한부모복지시설(미혼모 보호시설)인 ‘새싹들이 집’에 지정 기탁됐다.
군포시약사회 김미숙 회장은 “적은 성금이지만 추운 겨울철에 아이들과 한부모에게 따뜻한 처방, 행복한 약으로 사용되길 바란다”며 “군포의 약사들은 시민의 건강을 지키려 노력할 뿐만 아니라 사랑을 실천하는 일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백경혜 복지정책과장은 “군포시약사회를 비롯해 연중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사랑의 복지사들인 큰 시민이 군포에는 너무 많아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시도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군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포시약사회는 지난해에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0만 원의 성금을 시에 기탁하고, 매년 시가 주최하는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노동자 무료 진료 행사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등 사랑 나눔에 모범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