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변태 통했다' 토이 신곡 ‘세 사람’, 음원차트 1위 싹쓸이

2014-11-18 08:45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토이 정규 7집 타이틀 곡 '세 사람'이 음원차트 1위를 싹쓸이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18일 공개된 토이의 정규 7집 '다 카포(Da Capo)'의 타이틀곡 '세 사람'은 발매 직후 멜론, 엠넷을 비롯해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에 등극했다.

토이의 '세 사람'은 '좋은 사람'의 2014년 버전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지 못한 채로 결혼을 앞둔 두 친구의 행복을 지켜봐야만 하는 남자의 안타까운 감정이 담긴 곡이며, 성시경의 목소리도 가미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토이의 이번 앨범에는 성시경 외헤도 이적, 김동률, 이수현, 크러쉬, 자이언티, 다이나믹 듀오, 선우정아, 김예림, 권진아, 빈지노 등이 참여했다.

앞서 '열린 음악회'에서 유희열은 "지난 앨범과 가장 큰 차이는 보컬뿐만 아니라 프로듀서까지 참 많은 도움을 받았다. 기타와 하모니카 연주까지 그랬다. 음악 하는 분들의 도움으로 기적처럼 나온 앨범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