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국제디자인도시 발돋움 본격화

2014-11-18 08:19
광명시-한국디자인진흥원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국제디자인도시로 발돋움을 본격화 해 주목된다.

시는 17일 성남시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양 시장과 이태용 한국디자인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자인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동관심 분야를 개발하고 협력하며, 디자인 산업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 광명시 공공디자인 향상을 위한 디자인 컨설팅 및 디자인 전문기업 연계 지원, 디자인 융합 교육 등에 협력, 광명시 중소기업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자인 인식 확산 및 디자인 활용도 증대 등을 위한 자문, 정보교류 등에 관한 사항에 상호 협력 등이 골자다.

특히 시는 내년부터 한국디자인진흥원과 공동으로 시민과 전직원을 대상으로 매월 '경관 및 공공디자인 포럼'을 실시, 디자인도시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각종 공공사업 추진 시 광명시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에 따른 공공건축물 및 도시기반시설물 등을 체계적으로 정비·개선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광명시의 디자인도시 선포를 위한 공식적인 시작으로서 앞으로 ‘디자인이 곧 국가경쟁력이고, 도시경쟁력이다’라는 모토로 모든 분야에서 디자인을 체계화 및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경관 및 공공디자인 사업에 대해서는 시의 도시정책과와 사전 협의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등 ‘디자인도시 광명’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