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없는 날' 많은 요즘, 포장이사는 이렇게!

2014-11-17 20:15

포장이사는 이렇게[사진=정다운이사]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한동안 가을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점점 내려가고 있다. 겨울이 되어 기온이 더 떨어지기 전에서둘러 이사를 하려는 사람이 늘어남에 따라 따라 본격적 이사 시즌이 되었다. 실제로 손 없는 날인 10월 24일 포장 이사 예약 건수는 전월 대비 대폭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손 없는 날’검색량도 증가 추세를 보이며 이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11월의 ‘손 없는 날’은 1일, 2일, 11일, 12일, 21일, 30일 등 주중-주말 할 것 없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이사를 계획하는 사람도 많다.

수요자가 늘어남에 따라 포장이사 업체들에문의 전화가 끊이질 않고 있다. 포장이사를 찾는 일반 이사가 아니라 포장이사 업체를 찾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힘들이지 않고 쓰던 물건 그대로 새로 이사하는 곳에 배치하고 싶기 때문이다.

이렇게 신경 쓰는 것이 싫어 포장이사를 찾기 때문에 이를 노린 일부 포장이사 업체는 이사를 진행함에 있어서 가격을 터무니 없이 비싸게 청구한다거나, 물품 파손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등 각종 피해 사례가 생겨나고 있다.

포장이사 업체가 고객들에 청구한비용에 해당하는 상세 내역을 확인 하기 어려워 소비자 입장에서는 꺼림칙해도믿고 맡기는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이에 따라 포장이사를 하기 전 동의서작성을 하는 등 업체들은 물품 파손에 대한 책임을 포장이사를 의뢰한 고객에게 떠넘기고 있어관계 당국에서는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하고 있다. 또한 청구 비용과 관련해 투명성에도 관심이 모인다.

‘정다운이사’이양훈 대표는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를 하는 좋은 날에 일부 이사 업체에 의해 피해를 입으셨다는 사례를 접할 때면 안타까운 마음이다”라고 최근 피해 사례에 대해 언급하며 “다년간 숙련된 정규직 이사 요원들을 배치하여 실용적으로 설계된 이사 프로그램에 따라 체계적으로 이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정확하고 안정적인 운반 및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편리한 이사, 정다운 이사, 즐거운 이사를 실현하고 고객 여러분들에게 정확하고 신속한 이사로 만족감을 느끼실 수 있도록 하여, 이사문화의 새로운 틀을 창조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서비스 방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