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故 김자옥 빈소에서 배우 윤소정 "내가 제일 예뻐했던 후배"

2014-11-17 17:27


아주경제 이주예 = 故 김자옥 빈소, 故 김자옥 빈소, 故 김자옥 빈소

고 김자옥씨의 별세 소식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고인의 마지막 길을 보기 위한 동료 연예인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배우 김자옥씨는 16일 오전 7시40분 별세했습니다. 사인은 폐암에 따른 합병증입니다. 고인은 지난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으나 최근 폐와 임파선 등에 암이 전이돼 사망에 이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고 김자옥씨의 빈소는 16일 서울 강남성모병원 14호실에 마련됐습니다. 남편 오승근 씨와 동생 김태욱 SBS 아나운서가 조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으며 수많은 동료 선후배 연예인이 끊이지 않고 찾아와 고인을 애도했습니다.

특히 OBS ′독특한 연예뉴스′ 영상에 따르면 고인의 생전 마지막 여행을 함께한 tvN ′꽃보다누나′ 나영석 PD가 빈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서 모자 관계로 호흡을 맞춘 주원 등 함께 작업했던 많은 사람들이 고 김자옥씨의 빈소를 찾았습니다.

한편, 배우 윤소정씨는 고 김자옥씨의 빈소를 찾은 16일 "김자옥은 내가 제일 예뻐했던 후배고, 인터뷰할 때 나를 제일 좋아한다고 할 정도로 가깝게 지냈다"며 후배 김자옥씨를 떠나 보낸 안타까움을 표현했습니다.

고인이 된 김자옥씨는 지난 1970년 MBC 문화방송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드라마·예능 51편, 영화 25편 등에 출연했습니다. 최근에는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에 출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습니다.
 

[영상=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