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단체총연합회, 미래건설산업 창의력 경진대회 개최

2014-11-17 13:39

미래건설산업 창의력 경진대회에서 저학년부 대상을 수상한 문창초 1학년 김선율 학생(사진 왼쪽)..[사진=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이하 건단련)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국토교통부에서 후원하는 ‘제3회 미래건설산업 창의력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경진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친환경 건설부터 우주도시까지 미래 건설산업을 구현하기 위해 레고 블록을 쌓았다. 건설산업 관련 영상 상영과 사진전, 포토존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저·고학년부 각 50팀이 참여했으며 대상 각 1팀 등 총 14팀이 선정됐다. 저학년부 대상에는 문창초 1학년 김선율 학생의 ‘그린메가시티’ 작품이 뽑혔다. 공항·학교·병원 등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풍력·태양열·지열로 움직이는 친환경 건설을 표현했다. 수상자에게는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상과 장학금 및 친환경 기념품을 제공했다.

대회 수상작은 건설회관 1층에 전시될 예정이다. 대회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건다련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다”며 “창의력 경진대회는 레고 블록으로 세상을 표현하는 아이들의 생각을 볼 수 있는 시간이자 다양한 꿈을 펼쳐보는 기회의 장으로 앞으로도 계속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