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비리 아파트’ 수사결과 발표…김부선 “유감이다”
2014-11-17 10:19
김부선은 17일의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성동경찰서는 과학수사 한다고 어디 가서 자랑하지 마십시오. 동대표와 관리소장 유착관계 국정조사라도 해야 하나요? 현 선관위원장, 전 동대표회장 수년간 난방비 안 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김부선은 “전 동대표들 난방비 안 낸 가구들 꽤 됩니다. 사실 너무 많습니다. 현 동대표들 납득할 수 없는 난방비 내는 사람들 아직도 몇몇 있습니다”라면서 “왜 관리소장 셋만 처벌합니까? 정작 주범은 따로 있고 그 주범이 누군지는 모두가 아는데 경찰만 모르시나 봅니다. 유감입니다. 유감”이라고 분한 마음을 표현했다.
네티즌들은 “김부선 아파트 수사결과, 보는 내가 짜증나네” “김부선 아파트 수사결과, 대박이다” “김부선 아파트 수사결과, 답답하네” “김부선 아파트 수사결과, 어떻게 저럴 수 있지”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난방비 비리 아파트를 수사한 성동경찰서는 지난 16일 “난방량이 ‘0’인 이유가 객관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11가구를 조사했지만 열량계 조작 혐의를 인정할 증거가 부족해 형사입건하지는 않았다”며 내사 종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