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이규한 "여자친구는 평범한 사람"
2014-11-14 18:31
이번 bnt 패션 화보에서 그는 부드러움과 강렬한 카리스마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카멜레온 같은 모습을 선보였다.
데뷔 15년차인 그의 연기 내공은 화보 촬영장 속에서 풍부한 감성과 다채로운 표정으로 빛을 발했으며 컷 소리에 맞춰 각기 다른 포즈를 구현해내 현장 스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는 블랙 바탕에 볼드한 도트 패턴이 들어간 니트와 슬렉스로 이루어진 첫 번째 콘셉트에서 깔끔함과 도회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이어 이어진 ‘멋과 여유를 즐기는 부드러운 남자’의 콘셉트에서는 화이트 니트와 톤 다운된 브라운 체크 슬렉스 팬츠로 겉으론 차갑게 느껴지지만 진정하고 따뜻한 사랑을 하는 남자를 표현했다.
화보와 진행된 인터뷰에서 여자 친구에 대해 “평범한 친구다. 결혼식 날짜는 잡지 않았지만 1~2년 안에 결혼 할 예정이다”라며 깜짝 결혼 발표를 전했다.
또한 “이규한은 클럽의 영의정”이라는 하석진의 폭탄 고백에 대해 그는 호탕한 웃음을 지으며 “하석진과 같이 놀았던 당시 둘 다 솔로였고 그 때가 제 인생에 마지막으로 열심히 놀았던 때다”라며 클럽 생활을 언급해 웃음을 줬다.
연기에 대한 질문에 “빨리 아버지 역할을 맡아 롤모델인 이순재, 박근형 선생님처럼 오랫동안 일을 하고 싶다. 연예인으로서의 화려한 삶이 아닌 순수하게 연기자로만 남고 싶다”라며 연기에 대한 입장관을 말했다.
영화를 해보고 싶지 않냐는 질문에 그는 “작품이 들어오면 들어오는 대로 다 한다. 제가 고를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1년 정도 혼자 일하며 체력적으로 대인 관계적으로 부딪히는 부분이 많아서 힘들었다는 이규한. 이제는 오랫동안 함께 일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고 아름다운 피앙세와의 멋진 결혼식으로 달콤한 시간들이 다가오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