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충청북도 도민대상 수상자 선정

2014-11-14 07:28
- 지역사회부문 등 4개 부문 4명 선정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청북도가 시행하는 최고 권위의 상인 ‘제14회 충청북도 도민대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도는 지역사회, 문화체육, 산업경제, 선행봉사 등 각 분야에서 충북의 발전과 위상을 드높인 자랑스러운 도민을 발굴해 선정, 시상함으로써 도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함께하는 충북 구현에 기여하고자 충청북도 도민대상을 선정하고 있다.

충청북도는 13일 부문별 전문가 31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유성종)를 개최하고 34명의 후보자에 대해 심사를 실시하고 4개부문 4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4 충청북도 도민대상 수상자는 △지역사회부문 김광홍 (사)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장, △문화체육부문 김경식 청주대학교 교수, △산업경제부문 이해극 한국유기농협회 이사, △선행봉사부문 유봉기 삼보종합건설(주) 대표이사가 선정되었다.

지역사회부문 수상자 김광홍 (사)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장은 청원·청주통합추진공동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통합청주시의 성공적인 출범에 기여, 보람동산 자립기반 확충으로 장애인복지 향상에 헌신, 대한노인회 충청북도연합회장 및 대한노인회 중앙회 부회장으로서 노인회 발전과 노인복지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화체육부문에서는 김경식 청주대학교 교수가 (사)한국영화인협회 충북지회 설립(1999년), 한국영화인협회 청주지부 설립(2004년) 등 영상문화발전 기여, ‘찾아가는 영화 도시락’ 영상을 통해 가족회복운동 및 소외된 계층, 청소년 선도교육 등 ‘건강한 가족, 행복한 충북 만들기’ 헌신한 점이 인정되었다.

산업경제부문에서는 이해극 한국유기농협회 이사는 4-H활동 주도로 복지농촌건설, 과학영농기술 보급, 새로운 농기계의 개발(파종기 등 40여종) 보급 등 농업발전 기여, 고추 다수확왕으로 새로운 영농기술 보급, 농업기계 개발로 과학영농의 선구자 역할, 토양을 키우는 유기농업 실천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하였다.

그리고 선행봉사부문에서 수상한 유봉기 삼보종합건설(주) 대표이사는 아너소사이어티 가입(2012.3.) 1억 기부, 대한적십자사 기탁(5천만원) 등 나눔 행복실천, 어린이 성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주변, 공원 등 격주 토요순찰활동 전개로 건전하고 안전한 사회만들기 실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제14회 충청북도 도민대상 시상식」은 12월 1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민대상 수상자, 심사위원, 가족‧친지 및 관계자를 초청해 개최될 예정이며, 이날 시상식에서는 수상자들의 공적을 담은 영상물 상영과 축하공연 등 충청북도 도민대상의 품격에 맞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