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14 울산채용박람회' 개최
2014-11-13 15:31
-11월 17일 동천체육관...참여기업 210개사 400여명 구직 목표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울산광역시는 오는 11월 17일 오전 10시(개막식 오후 2시) 중구 남외동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014 울산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김기현 울산시장, 박영철 울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참여기관, 단체, 참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참가 기업은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등 모두 210개사(직접 참여 65개사, 간접 참여 145개사)로 제조업, 금융, 화학, 서비스업 등 다양한 직종의 기업들이 참여하여 400여 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년실업, 여성실업, 장애인실업 등 전분야에 대하여 취업을 알선하여 국가 및 울산시 고용목표 70% 달성을 위한 힘찬 발걸음으로 실업률을 해소하고 고용에 최선을 다한다는 목적이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구직 상담과 더불어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울산시는 구직자 상담 및 구인.구직자를 위한 워크넷 등록을, 울산고용센터는 취업성공패키지 참여 접수 및 직업선호도 검사 울산자원봉사센터의 전문자원봉사자들이 메이크업과 헤어정리를, 한국폴리텍Ⅶ대학은 취업지원자를 위한 사진촬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지역 구직자에게는 취업 기회를, 구인업체에게는 지역의 우수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면서 구직 희망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울산채용박람회에는 8,000여 명이 참가하여 300여명이 일자리를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