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국가대표 이인국 선수 4관왕 달성
2014-11-13 12:30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안산시 ‘국가대표’ 이인국(단원고) 선수가 제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수영부문 출전, 전 종목 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4관왕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 선수는 지난 4∼8일까지 인천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2일차부터 출전, 남자부 자유형 S14(지적장애) 100m(56.85), 배영 100m(1:02.49), 계영 4×100m(3:54.93), 자유형 50m(24.83), 혼계영 4×100m(4:16.16) 5종목 결승에서 뛰어난 기량으로 역영을 펼쳐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총 5개의 메달을 획득, 4관왕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다관왕을 수상했다.
지난 달 18일부터 24일까지 열린 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기록)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열린 대회로 회복기간이 짧고 체력적인 부담을 안고 뛰여서 인지 배영 100m에서 아쉽게 김현준(서울) 선수에게 1위를 넘겨줬으나 나머지 4종목에서 보란 듯이 금메달이라는 결과를 보여줬다.
이외에 이번 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17명의 안산시 선수단은 보치아 부분에서 손정민, 장성육 선수가 2관왕을 달성했으며 구혜미, 김정수, 박한규, 오윤정, 이명순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