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에' 무료 배포한 이승철 "독도 블랙리스트 존재…내 신상 알고 있었다"
2014-11-13 11:49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그날에'를 무료 배포한 이승철이 독도 블랙리스트가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13일 YTN과의 인터뷰에서 이승철은 "독도 블랙리스트가 있다고 생각한다. 입국 심사대에 서자 내 신상을 알고 있었다. 심지어 아무 말도 안 했는데 가수인 것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철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일본 활동에 지장이 있을 수 있겠지만, 더 중요한 것을 맡게 된 것 같아 독도지킴이, 알리미 역할에 나설 생각"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14일 광복절을 앞두고 이승철은 독도에서 통일송 '그날에'를 발표하고 즉석 음악회를 가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승철은 독도 문제로 자신의 일본 입국이 거부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무료 배포되는 이승철 '그날에' 음원은 네이버 블로그(http://blog.naver.com/theday140815)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