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원도심 활성화 사업 탄력
2014-11-13 09:45
동부경찰서 이전 및 대신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활발히 진행 중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의 대표적인 원도심 지역인 신흥동과 인동, 대동에 걸친 ‘대신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과 ‘대전동부경찰서 이전’, ‘순환형 임대주택 건설’ 등 지역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 지역은 어진마을아파트와 신흥마을아파트가 지난 2006년과 2007년 각각 건립돼 총 18개동 1534세대가 입주해 있고, 인근 천동지역에는 휴먼시아아파트(1709세대)와 위드힐아파트(960세대)가 최근 건립되어 새로운 주택단지로 각광 받고 있다.
이번 인동 어진마을아파트 옆에 건립되는 대전동부경찰서 신축공사가 지난 11일 조달청 공고결과, 낙찰 업체에 대한 적격심사 후 이달 말경 최종 낙찰업체를 선정하고 공사에 착공하면 2016년을 완공 목표로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대신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19개동 1865세대 공동주택 건립사업을 내년 7월경 착공예정으로 현재 보상협의를 완료하고 지장물 철거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우리 인동과 신흥동 지역에 대단위 지역개발 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향후 상당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며 “현재 동부선연결도로와 삼가로길, 신안동길 등 동구의 맥을 잇는 기반시설공사도 모든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동구의 발전되는 모습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