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서태평양지역 WHO 협력센터 포럼 참석

2014-11-12 14:44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제1회 서태평양지역 세계보건기구(WHO) 협력센터 포럼’에 참석한다고 12일 밝혔다.

포럼을 통해 WHO 협력센터 간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내년부터 추진 예정인 ‘서태평양지역 개도국 바이오의약품 평가 및 허가 기술지원’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회의는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가 개최하고 서태평양지역 10개국(한국, 일본, 중국, 호주,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몽골, 뉴질랜드, 싱가포르) 132개의 WHO 협력센터에서 212명이 참여한다.

주요 내용은 △2015~2019년 WHO 서태평양지역 공중보건 업무계획 공유 △WHO 협력센터 효율성 제고와 협력센터 간의 협력 강화 방안 모색 △공중보건 현안 대응을 위한 협력 예시 공유 등이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회의를 통해 WHO 서태평양지역 다양한 분야의 WHO 협력센터와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우리나라 백신 관리의 국제 신뢰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며, 국내 백신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