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마포구립하늘도서관 개관 1년…20만명 발길

2014-11-12 14:13
마포구 비롯 인근구 주민 8672명 회원가입… 하루 평균 700명 이용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전망을 가진 마포구청사 12층에 개관한‘마포구립하늘도서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았다.

하늘도서관은 과거 행사장으로 사용하던 구청사 12층 강당을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해서 만들어 졌다. 면적 약 470㎡ 규모로 3만여 권의 도서와 130석의 열람석을 갖췄으며 하늘정원이란 이름의 야외 테라스에는 카페와 옥상 정원이 들어서 있다.

개관 이후 지금까지 약 20만명이 도서관을 이용하였으며 8672명이 회원으로 가입, 하루 평균 약 700명이 이용하는 마포구의 명품 도서관으로 자리잡고 있다.

개관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포구는 12일 오전 10시, 하늘도서관에서 박홍섭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정환옥 씨 등 도서관 자원봉사자, 도서관 이용자들이 함께 한 가운데 1주년 기념식과 도서관 발전방향에 대해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속에 개관 1주년을 맞게 된 데 감사드리며 이용자 중심의 운영을 통하여 지역 주민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도서관이 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늘도서관은 평일에는 오전9시∼오후10시, 주말인 토, 일요일에는 오전9시∼오후6시까지 운용하고 있고, 매주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마포구청사내 가장 전망 좋은 곳(12층)에 자리한 구립하늘도서관이 11월로 개관 1주년을 맞았다. 좌측이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열람석[사진=마포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