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일본 큐슈지역 기업인 초청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2014-11-12 13:43
-16개사 초청, 경남 투자환경 소개 및 투자상담 실시

11월 11일 오후 2시 창원인터내셔널호텔에서 일본 큐슈지역 기업인 초청 투자유치설명회가 열렸다.[사진=경남도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남도는 경남의 투자 매력을 홍보하고 해외 투자 활성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일본 큐슈지역 기업인 초청 투자유치설명회를 11월 10일부터 11월 11까지 1박 2일간 창원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 미래 50년 전략사업 중 관광분야를 중점으로 일본 큐슈지역 16개사 20명의 일본 투자자를 초청하여 글로벌 테마파크 예정지 및 장목 관광지를 현장 시찰하고, 경남의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투자 상담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했다.

이번에 참가한 기업들은 연매출 약 2조 원에 60여 개의 지점을 둔 일본 최대 건설사인 타마홈 및 관광사업 분야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큐슈리스, 야마자키 운송 등이 있다.

이날 참석한 일본 투자자들은 경남의 투자환경, 외국인 투자지원 정책 등 경남에서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투자환경에 큰 관심을 보였다.

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미래형 첨단사업이 조화를 이룬 경남도는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지로서 산업입지 및 관광자본 투자 대상지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기업의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 및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처리해 주는 등 외투기업들이 기업하기 좋은 비즈니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는 만큼 새로운 고부가가치산업의 투자처이자 기업 성공의 파트너로서 경남도에 적극 투자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도는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경남의 투자환경 및 주요 관광프로젝트 등을 홍보해 일본 투자자에 대한 우호적 분위기 조성과 해외 투자유치 기반 마련은 물론 경남에 대한 이미지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