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전통시장 자생력’ 상인이 직접 키운다

2014-11-12 10:50
- 12일 충남상인연합회 워크숍…특화전략 방안 등 논의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상인연합회(회장 김완중)는 12일 덕산 리솜리조트에서 도내 전통시장 상인 및 시장 담당 공무원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전통시장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정부 및 도의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정책 설명 ▲김강규 협성대 교수의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세스’ 특강 ▲곽주완 계명마케팅연구소장의 ‘전통시장 혁신방안’ 특강 ▲충남도 전통시장 활성화 포럼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통시장 활성화 포럼에서는 곽주완 소장 등 시장전문가 5명이 참석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현 실태 평가 ▲지역 순환형 시스템 정립 ▲전통시장 미래형 조직 구성방안 등을 주제로 토론을 가졌다.

 이필영 도 경제통상실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는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상인들의 서비스 질 향상, 의식개선 등 자구노력을 당부하면서 “도에서는 중소기업청의 전통시장 육성 방안과 연계하여 시설현대화사업, 경영혁신사업 등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