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인천본부, 지역전문가 세미나 개최
2014-11-12 08:56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기관 간 효율적 자금운용 방안이 주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금년 5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인천 중소기업의 발전방향과 금융지원과제」 지역경제세미나 개최 이후 추가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된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기관 간 효율적 자금운용 방안」을 주제로 후속 연구세미나를 11일 인천본부 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주제발표자인 인하대 글로벌금융학과 이민환 교수는 인천지역 중소기업 정책금융의 문제점으로 동일 기업에 대한 중복지원과 금융기관의 도덕적해이를 지적하였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민간금융기관의 역할 강화, 부분보증제도 도입, 일부 정책금융기관의 통합 등을 제시하였다.
또한 주요 토론자(권순목 인천지방중소기업청 창업지원과장, 오준병 인하대하교 경제학과 교수, 윤영훈 한국은행 인천본부 업무팀장, 이주호 인천광역시 기업지원과장, 임석순 신용보증기금 인천영업본부장, 가나다순)들은 정책금융기관과 민간금융기관의 역할 분담, 중복지원 방지책 마련, 정책금융기관간 정보공유 활성화 및 협의체 구성 등 인천지역 중소기업 정책금융의 역할과 지향해야할 정책방향 등에 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