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최불암·박정란 등 6명 문화훈장 수훈
2014-11-11 14:30
대통령상에 가수 고 김광석, 배우 사미자 모델 이재등 7명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11일 이들 외에도 KBS 성우 1기 김수일 씨와 대중음악 발전에 기여한 가수 명국환 씨, 영화 120여 편에 출연하며 영화사에 족적을 남긴 배우 최은희 씨 등 3명에게 보관 문화훈장을 수여하는 등 대중문화 부문 포상 대상자를 발표했다.
대통령표창 수상자는 고인이 된 이후에도 국민적 인기를 잃지 않는 가수 김광석 씨를 비롯해 배우 사미자 씨, 모델 이재연 씨, 연주자 이유신 씨, 음반제작자 홍승성 씨, 방송 PD 김영희 씨와 작곡 프로듀서 유영진 씨 등 7명이다.
또 국무총리표창은 트로트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해온 가수 진미령 씨, 동아시아권 한류 확산에 크게 기여하는 배우 이민호 씨와 '도민준' 김수현 씨, 배우 전국환, 방송작가 박지은, 코미디언 신동엽, 프로듀서 정대경, 나영석 등 8명이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 대상자는 가수 이승기와 아이돌그룹 엑소(EXO), 안무가 정진석 씨, 배우 김보성 씨, 코미디언 김준현 씨, 연주자 김재만, 프로듀서 고건혁 씨 등 총 7명(팀)이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후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축하공연과 함께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