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사랑의 헌혈운동'으로 나눔활동 동참
2014-11-10 16:41
11월 10·11일 양일간 본사, 포항제철소, 지곡동 주택단지에 헌혈 장소 운영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10일과 11일 양일간에 걸쳐 포스코패밀리 임직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헌혈운동’은 혈액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힘을 보태고자 마련됐다.
헌혈 장소는 포스코 본사 1층 로비와 제철소 내 생산관제센터 1층, 지곡동 한마당체육관 주차장 등 세 곳에 운영하며, 포스코패밀리 임직원 및 가족은 물론 인근지역의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헌혈에 참여한 행정섭외그룹 이대형(27세)씨는 “2011년 입사 때부터 4년 동안 포항제철소 헌혈운동에 빠지지 않고 동참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작은 나눔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로 다가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두 차례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해 2014년 상반기까지 총 1만6000여명이 참여했으며, 기증받은 헌혈증서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포스코패밀리 임직원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