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케미칼, 3분기 영업익 111억…전년比 119%↑

2014-11-07 15:59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 도레이케미칼은 7일 공시를 통해 지난 3분기 매출액 2375억원, 영업이익 111억원, 당기순손실 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5.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19%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도레이케미칼은 "섬유부문은 고기능성 제품의 판매가 확대됐고, 수처리 필터부문은 인도, 중국의 역삼투필터 수요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이 개선됐다"며 "당기순손실은 사업구조개선의 일시적 비용 발생으로 적자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도레이그룹 편입 이후 사업부문별로 시너지 창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실시하고 있다"며 "향후 고기능제품의 판매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사업간 시너지를 통해 경영성과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