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웹보안 전문기업 펜타시큐리티시스템(대표 이석우)은 싱가포르 정부(The Ministry of Home Affairs, Singapore)에서 주관하는 거브웨어 (Government Ware) 2014 행사의 발표자로 초청받아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9월말에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거브웨어 2014는 싱가폴 내무부가 주최하고, 싱가폴 정부기관 및 IT보안관련 대표 기업, 기업 보안 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하는 행사다. 올해는 ‘사이버 보안의 생태계 강화’ (Strengthening the Cyber Security Ecosystem) 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펜타시큐리티는 ‘SQL 인젝션의 개요 및 위험성, 그에 대한 효율적인 대책으로써 WAF의 필요성, 그리고 펜타시큐리티의 웹방화벽 와플소개 및 시연’을 진행, 한국 IT보안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로 삼았다.

펜타시큐리티의 거브웨어 참석은 이번이 두번째로, 이미 지난 2012년 '거브웨어(GovWare) 2012'에도 발표자로 선정돼 싱가포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IT 보안의 중요성과 관련 트렌드를 주제로 발표한 바 있다.

거브웨어와 같은 활동을 통해 해외시장 확대를 더욱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는 펜타시큐리티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은 지난 2006년 일본에 사무소를 설치하면서 시작, 2009년 일본현지 법인 설립 이후, 올해 7월에는 미국법인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IT보안 기업으로의 행보를 활발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