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안산 초지 두산위브’ 잔여 일반분양분 28가구 공급

2014-11-07 10:27
로열층 위치 다수 조합원 포기물량, 구도심 생활인프라 밀집

'안산 초지 두산위브' 투시도.[이미지=두산건설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두산건설이 안산 단원구 초지동 군산주공 4단지를 재건축한 ‘안산 초지 두산위브’ 마지막 일반분양분을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안산초지 두산위브는 지하 2층~지상 32층 8개동, 695가구(전용 59~114㎡)로 구성된다. 앞서 지난해 6월 분양 당시 약 한달만에 계약을 마감한 바 있다. 이번 분양은 일부 조합원 포기물량 28가구(전용 84~114㎡)다.

안산 구도심에서 7년만에 선보이는 재건축 아파트로 안산 지역 31개 재개발·재건축 사업 중 첫 선을 보였다. 안산 구도심의 인프라 이용이 쉽고 향후 대형 건설사들의 사업이 이어져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지하철 4호선·안산선 초지역이 걸어서 7분 거리고 16개의 버스 일반노선과 4개 좌석노선이 위치했다. 영동고속도로, 안산IC, 제2서해안고속도로 진입이 편리하다. 2016년 소사~원시간 복선전철과 안산선 초지역 환승역으로 조성되는 화랑역(예정), 2018년 중앙역~여의도간 신안산선 개통 시 서울 도심까지 30분대면 닿을 수 있다.

총 면적 63만2107㎡의 화랑유원지와 화랑저수지가 인접했다. 구도심 중앙 다이아몬드광장과 관산공원·선부공원·안산시민공원 등이 도보권에 위치했고 안산 와스타디움도 가깝다.

시화호 북쪽 간석지에 조성되는 시화멀티테크노밸리(시화MTV)가 2016년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시화 MTV 국가산업단지 내에는 문화관광복합타운 사업 반달섬 프로젝트가 안산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관산초·원곡초·원일초·안산서초·관산중·원곡중·원일중·원곡고 등 학군이 우수하고 롯데백화점·홈플러스·농협하나로마트·이마트 등 쇼핑시설도 밀집했다. 중앙안산병원·고려대의료원·한도병원·국민은행·농협 등도 이용 가능하다.

단지는 주변 공원과 전경 조망이 우수하고 대부분 남쪽향으로 설계돼 채광·환기성이 우수하다. 건폐율을 15%대로 낮추고 동간거리를 넓혔다. 중앙광장·테마조경·산책로 등도 마련된다.

분양사무실은 현장 내 위치했다. 입주는 내년 7월로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