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과 박완규의 감미로운 만남…젊은 두 가왕이 만났다

2014-11-06 08:46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라이브의 귀재 더원이 경인방송iFM(90.7MHz) ‘박완규의 희희RockRock'에 찾아왔다.

지난 5일 FM 90.7Mhz 경인방송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박완규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박완규의 희희RockRock’에 가수 더원이 출연해 ‘천년의 라이브’ 코너에서 가을에 어울리는 명품 발라드와 함께 즐거운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에서 박완규는 배우 엄기준과 힘들었던 시절 더원의 특별한 만남을 이야기하며 우연히 엄기준이 더원이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괴물이 나타났다”며 자신에게 전화했던 비화를 소개했다.

이에 더원은 “심하게 바닥을 보고 크게 아픈 사랑을 하면 그게 노래에 다 녹아들어 가는 것 같다”며 힘들었던 당시의 이야기를 나눴다.

또 더원은 앞으로의 앨범 계획과 앞으로의 음악적인 변신에 대해 이야기하며 ‘사랑아’ ‘우리’를 라이브로 들려줘 젊은 가왕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앨범에 실릴 예정인 미발표곡 ‘우리’는 방송에서 처음 선보여 완연한 가을 청취자들에게 감미로움을 선사했다.

멋진 라이브에 청취자들은 “또 하나의 명곡 탄생” “눈물이 날만큼 좋네요” “다음 앨범 너무 기대된다”는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DJ 박완규 역시 “사람들을 울리는 보이스를 가지고 있다. 사람들이 다 울고 있다”며 장난 어린 칭찬을 했다.

마지막으로 박완규는 “감성 발라드의 일인자가 됐으면 한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고 이에 더원은 “반드시 그에 어울리는 가수가 되겠다”는 답을 하며 훈훈하게 방송을 마무리 지었다.

다음주에는 가수 ‘거미’가 경인방송 90.7 ‘박완규의 희희rock rock’ 천년의 라이브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