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3분기 매출 1362억원…전분기 대비 13.7% 상승
2014-11-06 08:43

[NHN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가 6일, 2014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3.7% 늘어난 136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62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소폭 줄었다. 순이익은 지난 10월 상장한 데브시스터즈의 회계상 투자이익 인식으로 전분기보다 465.8% 증가한 119억원을 기록했다.
웹보드 게임 규제 영향이 지난 분기와 유사하게 유지되었으나, 추석 연휴 효과로 PC온라인 게임 매출이 전분기 보다 소폭(2.6%) 늘어난 692억원을 기록했다.
게임 매출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PC 온라인 게임이 59%(692억원), 모바일 게임이 41%(490억원)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지역별로는 국내 매출이 675억원으로 57%, 해외 매출이 507억원으로 43%의 비중을 보였다.
PNP시큐어와 고도소프트 등 신규사업 부문의 인수 회사들이 3분기부터 연결대상법인에 추가되면서 기타 매출이 전분기 대비 133.4% 늘어난 180억원을 기록,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NHN엔터테인먼트 정우진 대표는 “10월부터 ‘도와줘 잭’, ‘탑탱크’ 등 ‘글로벌 원빌드’ 게임 출시가 본격화 되고 있고, ‘라인팝2’ 등 전략적 플랫폼을 통한 매출 성과도 가시화 되고 있다”면서 “모바일 레이싱게임 ‘드리프트걸즈’, 액션RPG ‘크루세이더퀘스트’, ‘더소울’, ‘몬스터체이서’ 등 10여개의 신작 모바일 게임을 연내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하고,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국가간 전자상거래)’ 및 모바일 웹툰 ‘코미코’ 등 북미와 아시아를 겨냥한 신규사업 전개를 본격화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