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아이폰6 대란 사과, 국무총리도 "개탄스럽게 생각한다"

2014-11-06 00:40

이통사 아이폰6 대란 사과, 이통사 아이폰6 대란 사과, 이통사 아이폰6 대란 사과,이통사 아이폰6 대란 사과[사진=애플]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아이폰6 대란' 논란에 결국 정홍원 국무총리가 공식 사과했다.

5일 MBN에 따르면 정 국무총리은 아이폰6 대란에 대해 "매우 개탄스럽게 생각하고 철저히 조사해 최대한 과징금이나 할 수 있는 제재를 가하도록 할 것"이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지난 1일 저녁부터 2일 새벽 사이에 서울 시내 곳곳의 휴대전화 판매점에서 아이폰6 16GB 모델을 10만∼20만 원대에 판매하는 '아이폰6 대란'이 일었다.

이에 미리 예약한 판매자들의 원성이 이어졌다. 해당 고객들은 같은 모델을 70만 원을 넘게 주고 구매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일부 판매점에서 과도한 페이백 등으로 지원금 공시 및 상한제를 위반한 것으로 파악하고 이동통신3사 관계자를 긴급 호출해 강력히 경고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