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 투병 고백한 황혜영 "투투시절 잘나갔지만, 돈 없어 굶었다?"
2014-11-05 16:50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CEO 황혜영이 투투 시절 억울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해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한 황혜영은 투투로 활동했던 시절 하루 행사비만 1억원을 받았지만, 돈이 없어 굶었다고 털어놔 출연진을 궁금하게 했다.
황혜영은 "돈은 많이 벌었지만, 소속사에서 돈을 주지 않아 굶기도 했다. 더는 참을 수 없어 소속사 사장에게 돈을 정산해주지 않으면 활동을 그만두겠다고 폭탄선언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4일 tvN '현장토크쇼'에 출연한 황혜영은 남자 멤버들의 입대로 투투가 해체된 후 새 소속사에 들어갔지만, 접대를 강요받았던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를 황혜영이 거부하자 소속사 사장은 대놓고 욕을 했으며, 이 때문에 대인기피증은 물론 우울증, 공황장애까지 앓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2011년 10월 동갑내기 김경록과 결혼한 황혜영은 지난해 12월 남자 쌍둥이를 낳았다. 현재 황혜영은 여성의류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으며, 남편 김경록은 일을 그만두고 육아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