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금에 미성년 성폭행까지 한 '주먹이 운다' 출연자, 알고보니 조직원?
2014-11-05 16:21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여성을 감금하고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주먹이 운다' 출연자 최모 씨가 목포 폭력단 조직원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목포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목포 신도심 일대 유흥업소를 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폭력단 'Z파' 추종 조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 등 3명은 지난 7월부터 10월 중순까지 유흥업소 업주의 사주를 받고 목포의 경쟁업소 두 곳을 찾아가 영업을 방해하고, 건강이 좋지 않아 그만두려는 여종업원을 폭행하고 감금한 뒤 다른 윤락업소에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구속됐다.
특히 최씨는 XTM '주먹이 운다 시즌3-영웅의 탄생'에 출연해 지역 예선에 통과했던 일반인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주먹이 운다 출연자 구속 소식에 네티즌들은 "목포 신호등으로 나왔던 최XX씨네. 방송에서 하던 행동도 양아치 같더니" "주먹이 운다 출연자 미성년자 성폭행? 완전 쓰레기네" "구속된 주먹이 운다 출연자, 죗값 톡톡히 받아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