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지역 기업들 "산업 빗장 풀어달라"
2014-11-05 14:01
규제개선추진단, 여수산단 찾아 애로사항 청취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이하 추진단)이 5일 여수국가산업단지를 찾아 이 지역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5일 추진단은 여수산단 내 코오롱워터&에너지 회의실에서 강영철 규제조정실장 주재로 규제개선 현장간담회 '솔담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역시 기존 간담회와 달리 누구나 규제관련 애로사항을 호소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슬로건 역시 '함께 푸는 규제빗장, 달려라 여수경제'로 정했다.
특히 지역 주력산업인 석유화학을 중심으로 한 기업들의 애로사항 청취에 주력했다. 간담회에서 제기된 과제는 관계부처와의 협의 및 조정을 거쳐 최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공동단장인 강영철 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장은 "기업들의 투자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규제개선을 통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찾아가는 규제개선 간담회는 지난달 8일 판교를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총 10회 열렸다. 이달 말까지 광주와 인천 등 6개 현장을 찾아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