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원’ 12월 개봉 확정…예고편 및 캐릭터 포스터 공개

2014-11-04 14:23

[사진=영화 '상의원' 캐릭터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관장한 기관이었던 ‘상의원’을 본격적으로 다뤄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상의원’이 12월 개봉을 확정짓고 매혹적인 캐릭터 포스터 4종과 1차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상의원’은 4일 캐릭터 포스터 4종과 1차 예고편을 공개, 기대감을 높였다.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명품 캐스팅과 웰메이드 사극 제작진이 뭉친 ‘상의원’은 12월 개봉할 예정이다.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에서 펼쳐지는 조선 최초 궁중의상극으로 아름다움을 향한 대결을 그린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4종에서는 왕실 최고의 어침장 조돌석 역을 맡은 명품 배우 한석규, 유행을 일으킨 천재 디자이너 이공진으로 생애 첫 사극에 도전한 고수, 삶이 전쟁터인 왕비 박신혜, 완벽한 사랑을 꿈꾸는 외로운 왕 유연석까지 완벽한 변신을 기했다는 후문.

공개된 ‘상의원’ 예고편과 포스터는 네 배우 모두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진지한 눈빛의 한석규와 천진한 미소를 짓고 있는 고수의 대조적인 모습은 장인정신과 천재성을 가진 두 사람의 흥미진진한 대결을 기대하게 한다.

함께 공개된 1차 예고편은 ‘상의원’을 통해 스크린 위에 최초로 펼쳐지는 조선의 아름답고 화려한 궁중 의상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으로는 각기 다른 열망을 가진 이들이 아름다운 옷으로 인해 서로 얽히게 될 운명임을 예감하게 한다.

‘상의원’은 조선시대 노비 출신 천재 과학자 장영실을 배출한 바 있는 기관. 때문에 어침장 조돌석과 뜻하지 않게 입궁하게 되는 천재 디자이너 이공진의 배경을 탄탄히 뒷받침해준다. ‘상의원’은 12월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