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스타, ‘핸즈프리’ 활발한 마케팅 활동으로 시장공략 나서

2014-11-04 13:19
- 2일 서울시 영등포구 IFC몰에서 현장 관객 대상 체험행사 진행
- 개그콘서트 ‘큰세계’의 보스 유민상 300mm 핸즈프리 신고 등장
- 향후 아동용, 여성캐주얼, 트래블 슈즈 등 라인 확대할 계획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대표이사 권동칠, http://www.treksta.co.kr)가 지난 10월 28일 손을 쓰지 않고 신 끈을 매는 신발 ‘핸즈프리’ 출시 이후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하며 라이프 슈즈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일 트렉스타는 ‘핸즈프리 출시기념 체험행사’를 서울시 영등포구 IFC몰에서 진행했다. 현장에서 모델들은 양 손에 짐을 든 여행객, 직장인, 쇼핑객 등 핸즈프리가 필요한 다양한 상황을 연출하며 제품을 소개하는 행사를 가졌다.

또한 현장 관객들을 대상으로 ‘핸즈프리를 이겨라’ 이벤트가 마련되었다. 이는 관객들이 핸즈프리를 신은 트렉스타 직원과 신발 빨리 신기 게임을 하는 이벤트로, 참여자들 대상으로 경품 추첨을 통해 핸즈프리 제품을 증정했다. 이밖에 관객들이 핸즈프리를 직접 신어보고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피팅존과 포토존을 운영하였다.

[사진=KBS 개그콘서트 방송본 캡쳐.]


2일 저녁에는 KBS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큰세계’에 핸즈프리가 등장했다. 큰세계 보스 유민상은 허리를 숙여 신발끈을 묶었다는 소문을 묻는 김준현에게 자신은 두 손을 사용해 신발끈을 묶지 않는다며 핸즈프리 신발을 신는 모습을 시연했다. 유민상이 신은 제품은 가죽 소재의 핸즈프리 102 GTX로, 300mm 발 사이즈를 가진 유민상을 위해 특별 제작되었다.

핸즈프리는 한 손도 쓰지 않고 신을 신을 수 있는 “핸즈프리 시스템(Hands free system)”을 국내 최초로 적용해 현대인의 바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신발끈에 대한 새로운 트렌드를 창조한 제품이다. 손을 사용하지 않고 뒷축 아래 부분을 가볍게 당기기만 하면 신을 신을 수 있으며, 벗을 때도 간편하게 뒷축 로토를 다른 발 아치에 밀착해 힘을 주면 신발의 끈이 풀어져 쉽게 벗을 수 있다.

핸즈프리는 오렌지, 남색, 청록색의 운동화(103 GTX)와 가죽 소재의 캐주얼 슈즈(102 GTX) 등 총 5가지 종류로 구성되어 있으며, 향후 아동용, 여성캐주얼, 트래블 슈즈 등 라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트렉스타는 1982년 세계 최초로 경등산화 개발을 필두로, 1993년 세계 최초 소프트 인라인 부츠 개발, 1999년 세계 최초 대중 맞춤신발 디지털 신발 개발, 2005년 보아 다이얼을 이용한 코브라 라인 개발, 2005년 자동차 현가장치 기능을 활용한 IST(Independent Suspension Technology) 기술 적용, 2006년 유리섬유를 활용한 아이스그립 개발을 이끌어 왔다.

또한 2010년 발 굴곡의 표준을 잡은 네스핏 기술, 2013년 척추를 모티브로 균형을 맞추어주는 스파인 기술, 2014년 손을 사용하지 않고 신을 신는 핸즈프리 출시 등 신발역사의 신기술을 이끌어 왔다.